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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또는 다녔던 이력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바로 ‘고용임금확인서’라는 서류 말입니다. 대출을 받을 때,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때, 심지어는 전세 계약을 할 때까지도 꼭 필요한 문서죠. “어렵지 않을까?”, “회사에 뭘 요구해야 하지?”, 이런 고민들, 오늘 확실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고용임금확인서란 무엇인가요?

    고용임금확인서 발급
    고용임금확인서 발급


    고용임금확인서는 말 그대로 ‘고용 상태’와 ‘임금 수준’을 동시에 증명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근무한 회사에서, 해당 근로자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떤 조건으로 근무했고 얼마의 임금을 받았는지를 상세하게 기록한 공식 서류이죠.

    특징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 설명
    발급 주체 근무했던 회사 또는 재직 중인 회사
    작성자 인사팀, 총무팀, 또는 대표자
    주요 내용 근무 기간, 임금 총액, 공제 내역, 실수령액 등
    사용 목적 소득 증명, 고용 상태 증명, 각종 행정 절차에서 활용
    제출 대상 은행, 정부기관, 공공기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고용임금확인서는 개인이 마음대로 만들어서 제출하는 문서가 아닙니다.
    공신력 있는 ‘회사 발행 서류’라는 점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꼭 필요합니다

     


    고용임금확인서는 일상에서 우리가 생각보다 자주 접하게 되는 행정절차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특히 요즘같이 대출이나 지원금 조건이 복잡한 시대에는 거의 ‘기본 서류’라고 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활용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금융기관 대출 신청 시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등을 신청할 때 소득 증빙 자료로 제출됩니다. 최근에는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만으로는 부족하고, 고용 상태 확인이 가능한 별도 문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부 지원금·복지금 신청 시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도약계좌, 서민 금융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서 소득 기준 충족 여부 판단을 위해 제출해야 합니다.
    • 주거 관련 보증금 지원 제도 이용 시
      LH, SH의 공공임대 신청이나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때, 신청자의 근로 및 소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 또는 조정 시
      부모님이나 자녀를 피부양자로 등록하거나 조정하는 과정에서도 소득 수준을 증명하기 위해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 신청·갱신 시
      고용 상태와 급여 수준을 증명할 수 있는 공식 문서로 활용되며, 특히 원본 제출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고용임금확인서는 ‘근로자의 신용도와 소득 능력을 보여주는 공식 증명서’로 다방면에서 활용됩니다.
    한 장만 잘 챙겨도 행정적인 부담이 훨씬 줄어드는 건 분명합니다.

    고용임금확인서는 누가 작성하나요?

     


    고용임금확인서는 단순한 '정보 제공용' 문서가 아닙니다.
    공적 효력을 갖는 공식 문서로써, 반드시 회사에서 발급해야 하며 작성자도 정해져 있습니다.

    작성 주체와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내용
    작성자 회사의 인사팀, 총무팀, 대표자 등
    서명 대표자 또는 인사담당자의 자필 서명
    직인 법인용 직인 또는 회사 공식 직인 필수
    양식 사내 양식 또는 기관 양식에 맞춰 작성
    자격 근로자 본인이 작성하면 인정되지 않음


    이러한 요건들이 갖춰져야만,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 등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자료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문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직인과 서명 여부를 까다롭게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내용이 정확하더라도, 직인이 빠지면 무효 처리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즉, 고용임금확인서는 회사에서 정식으로 '발급'받는 문서지, 본인이 '작성'하는 문서가 아닙니다.
    이 점을 헷갈려서는 안 됩니다.

     

    어디에서 발급받을 수 있나요?

    고용임금확인서 발급
    고용임금확인서 발급


    고용임금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선 회사와 접촉해야 합니다.
    재직 중이든, 퇴사했든 동일하게 회사에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발급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재직 중인 경우
      - 사내 인트라넷 또는 ERP 시스템에서 자동 요청
      - 인사팀, 총무팀, 관리팀에 이메일 또는 구두 요청
      - 회사 양식 또는 기관 양식에 맞춰 인사 담당자가 작성
    • 퇴사한 경우
      - 기존 인사 담당자에게 연락 후 요청
      - 대표 이메일 또는 사무실 대표 번호로 요청
      - 사무실 이전, 담당자 변경 등의 이유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음


    주의할 점은 퇴사 후에는 발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직이나 퇴사 전에 미리 받아 두는 것이 훨씬 빠르고 수월합니다.

    특히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회사 자체가 없어졌거나, 담당자가 바뀌어 연락이 어렵다면 사실상 발급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 준비했더라면…”이라는 후회는 고용임금확인서 앞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양식이 없다면 어디서 받나요?

     


    회사에서 별도의 고용임금확인서 양식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걱정하지 마세요.
    인터넷에서 공용 양식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양식 중 하나는 청년13(일+삶)통장에서 제공하는 고용임금확인서 양식입니다.

    👉 청년13(일+삶)통장 고용임금확인서 양식 다운로드

    이 양식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포함합니다:

    • 기본 인적사항 기입란
    • 근무 기간 입력란
    • 급여 총액, 수당, 공제항목 입력란
    • 사업자 정보 입력란
    • 서명 및 직인란


    단, 각 제출 기관마다 요구하는 양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는 별도 서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제출처에서 요구하는 양식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고용임금확인서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

     


    고용임금확인서가 효력을 가지려면, 단순히 날짜와 급여만 기입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꼭 포함되어야 하는 항목들이 정해져 있고, 이 항목들이 모두 기입되어야만 은행이나 공공기관에서 정식으로 인정합니다.

    고용임금확인서 필수 기입 항목 정리표:

    항목 구분 상세 내용
    근로자 인적사항 이름, 생년월일 또는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회사 정보 회사명, 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 이름, 회사 주소, 전화번호
    근무 내용 입사일, 퇴사일(또는 재직 중 여부), 직위 및 직책, 근무 형태
    임금 내역 기본급, 고정 수당, 연장/야간/휴일 수당, 성과급, 상여금
    공제 내역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소득세, 지방세 등
    월별 급여 최근 3~6개월 급여 내역 (세전/세후)
    총 지급액 해당 기간 동안 지급된 총 금액
    실수령액 공제 후 실제 지급된 금액
    서명 및 직인 담당자 서명, 회사 직인 반드시 포함


    팁 하나!
    일부 지원 사업에서는 ‘세후 금액’ 또는 ‘공제 내역을 포함한 상세한 지급 내역’을 요구하기도 하니,
    너무 간단하게 요약된 양식은 기관에서 거절당할 수 있습니다.
    꼭 상세 항목이 포함된 정식 양식을 사용하세요.

     

    프리랜서도 받을 수 있나요?

    고용임금확인서 발급
    고용임금확인서 발급


    고용임금확인서는 ‘고용’이라는 관계가 전제이기 때문에,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등은 해당 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득을 증명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프리랜서를 위한 대체 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랜서 소득 증명을 위한 대체 서류 리스트:

    • 소득금액증명원 (국세청 홈택스 발급)
    • 세무서 신고 내역서 또는 부가세 신고서
    • 계약서 사본 (업무 위탁계약 또는 용역 계약서)
    • 입금 내역 증빙 (통장 사본 또는 입금 확인서)
    •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 기타 증빙자료


    기관에 따라 고용임금확인서에 준하는 효력을 인정해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고용임금확인서만 인정하는 곳도 있으므로 제출 전에 꼭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건 서류보다 ‘입증의 명확성’입니다.
    모든 수입 흐름이 정리되어 있다면 프리랜서도 충분히 소득 증명이 가능합니다.

    정부 지원금 신청 시 꼭 챙기세요

     


    고용임금확인서는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서 소득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핵심 문서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청년과 서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 상품이 많아지면서, 그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아래 제도들에서는 고용임금확인서 제출이 필수입니다:

    지원사업명 고용임금확인서 필요 여부 활용 목적
    청년도약계좌 ○ 필요 근로자 요건 및 소득 기준 증명
    내일채움공제 ○ 필요 재직 요건, 근로소득 입증
    청년월세지원 ○ 필요 소득 기준 충족 여부 확인
    전세보증금 대출 ○ 필요 소득 심사 및 대출 한도 결정
    서민금융진흥원 정책상품 ○ 필요 저소득 근로자 기준 충족 확인


    위 사업들은 모두 소득, 재직, 고용 형태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하며,
    그 중심에 고용임금확인서가 있습니다.

    지원은 먼저 신청하는 사람이 혜택을 받습니다.
    문서 하나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근로자가 직접 발급할 수 있나요?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내가 직접 써서 내면 안 되나요?”, “회사에 요청하기 번거로운데, 내가 작성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정답은 단호하게 "아니요."
    고용임금확인서는 회사가 공식적으로 발급하는 문서입니다.
    근로자 개인이 워드로 만들어서 제출해봤자, 은행이나 기관에서는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왜 근로자가 직접 작성하면 안 되는가?

    • 위·변조 가능성이 존재함 – 금액을 조작하거나 허위 기입할 수 있기 때문
    • 공신력 확보를 위한 회사 직인과 대표자 서명이 필수
    • 기관에서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회사에 직접 연락하는 경우도 있음


    결론은 명확합니다.
    근로자는 요청만 가능하며, 작성은 반드시 회사가 해야 합니다.
    이 원칙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고용임금확인서 발급 시 주의할 점

     


    발급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실수하면 서류가 반려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다시 작성하고, 다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발급 시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서 발급일 확인 – 일부 기관은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본’만 인정
    • 모든 항목 정확히 기재 – 임금 총액, 공제 항목, 실수령액까지 빠짐없이 입력
    • 직인 또는 서명 누락 금지 – 회사 직인 또는 인사 담당자 서명이 빠지면 효력 없음
    • PDF 또는 사본 보관 필수 – 제출 후 다시 요청해야 할 수 있으므로 백업 필수
    • 서류 제출처 양식과 일치 여부 – 제출 기관이 요구하는 양식 확인 후 제출


    이 다섯 가지만 체크해도 실수 없이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제출 당일 서류가 반려되면… 진짜 골치 아픕니다.
    미리 확인하면 불편도, 재요청도 없습니다.

    고용임금확인서 대신 쓸 수 있는 서류들

     


    간혹 회사와 연락이 닿지 않거나, 폐업한 경우, 서류 발급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대체 가능한 서류를 제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용임금확인서를 대체할 수 있는 주요 서류:

    • 급여명세서 – 월별로 발급받은 급여내역서를 모아 제출
    • 4대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 – 고용 사실을 입증
    • 소득금액증명원 (홈택스 발급) – 국세청에 신고된 연간 소득 내역 확인
    • 근로계약서 사본 – 고용계약 사실을 직접 증명
    • 급여 입금 내역 통장 사본 – 실제 입금 내역을 통한 증빙


    단, 이 서류들이 모든 기관에서 항상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관별로 대체 인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제출 전 담당자와 사전 확인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결론


    고용임금확인서.
    문서 이름은 낯설 수 있지만, 막상 필요할 땐 ‘이거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됩니다.

    대출을 신청하든, 정부 지원을 받든, 해외 체류를 준비하든
    우리는 끊임없이 ‘소득과 고용 상태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마주합니다.

    그때마다 회사에 연락하고, 담당자에게 요청하고, 직인 찍히길 기다리고…
    솔직히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죠.

    하지만 미리 한두 부 챙겨두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시간을 아끼고, 기회를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이직, 퇴사, 전세 계약, 지원 사업 준비 중이라면
    고용임금확인서 한 장이 곧 당신의 기회를 지키는 보험이 됩니다.

    오늘 이 글을 읽은 김에, 지금 바로 인사팀에 한 통 연락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미리 준비한 사람만이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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